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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의 숨결과 생명의 소리를 담은 수묵화
  글쓴이 : 분도예술     날짜 : 08-06-19 15:11     조회 : 6744     트랙백 주소
자연의 숨결과 생명의 소리를 담은 수묵화 , 영남일보 2006/ 3/ 17
중견 작가 4인 한자리 모여 작품전

20일 부터 내달 22일까지 분도갤러리

중견 수묵화가 4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자연의 숨결, 생명의 노래전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분도갤러리에서 열린다.
수목화의 전통을 새롭게 해석하는 김호득(영남대 교수) 이영석(계명대 교수) 임현락(경북 교수) 정종해(한성대 교수)의 수묵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의 작품세계는 자연의 숨결과 생명력의 탐구, 자연과 인간의 교감, 전통과 혁신의 변증법적 진화, 근원적 세계에 대한 물음등을 추구하고 있다. 이들은 시대변화에 따른 새로운 조형의식 탐구와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기운생동의 현대적 변용을 시도하면서 새로운 전통을 창조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수 없이 반복되는 점 찍기 작업으로 이뤄진 ‘사이’연작을 선보여 온 김씨는 최근에는 ‘흔들림’을 주제로 한 작업을 하고 있다. 산 모양을 단순화한듯이 보이는 형태를 먹물의 농도를 달리해 겹쳐지도록 한 작품들이다. 이씨는 쉼 없이 연결되는 굵은 선으로 화면을 가득 채우는 ‘무념’ 연작을 선보인다. 인간존재에 대한 성찰을 담고있다.
임씨는 일획의 기운과 묘미를 보여주는 ‘나무를 서다’ 연작을 출품한다. 절개와 정기를 간직한 채 봄의 환희를 응축하고 있는 나무를 표현하고 있다. 현란한 필선으로 자연의 생명력을 발산하던 정씨의 화면은 최근 들어 산과 폭포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생명력의 기를 표현하는 수묵의 본질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봉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