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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미 작가 초대전 'Game'…11일~내달 13일 갤러리 분도
  글쓴이 : 분도예술     날짜 : 13-03-19 16:27     조회 : 6943     트랙백 주소
이명미 작가 초대전 'Game'…11일~내달 13일 갤러리 분도
대담한 색채·추상적 패턴, 감성을 담다


독특한 화면 구성과 화려한 색채로 현대미술 화단에서 입지를 굳힌 이명미 작가의 초대전 'Game'이 1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갤러리 분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타이틀 'Game'과 같이 '놀이'에 집중한 최신작 스무 점이 공개된다. 놀이는 작품 제목과 그림 속 소재, 비유, 암시 등에 골고루 나타난다.

여기에 새로운 도상을 그린 실험적인 작품부터 스티커나 종이상자 같은 오브제를 사용한 작품들도 선보인다. 최근 일상생활에서 얻은 단상,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등 특별한 내용도 담겼다.

꽃이나 사람, 동물과 같은 일상적인 대상을 소재한 작품에서는 대담한 색채나 추상적 패턴이 어우러져 본래의 형상보다 간략하게 제시된다. 이 대상들은 여러 단어나 문장, 시어, 노랫말 등과 함께 쓰이면서 좀 더 분명한 의미를 드러낸다



전시장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우는 대작으로부터 아주 작은 소품까지 형식도 다양하다.

윤규홍 예술사회학자는 "2009년 리안 갤러리에서의 개인전 이후 만 3년 만에 가지는 전시다"며 "이 작가의 회화가 드러내는 의미, 즉 놀이는 상투성 있고 관습적인 이 시대의 감성을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경북일보 남현정기자